Feb 1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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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기술은 무엇일까? (본격적 前)

 

의 후속글입니다.

 

위의 글은 좀 중구난방인데 나름 정리하자면

 

사람이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서 결과적으로 호기심과 ‘검색 능력’이 필요하다.

 

사람은(특히 현대인은) 검색하는 사람. 호모 써치쿠스라고 할만하다.

 

검색 능력은 기본적으로 스키마(사전 지식, 배경 지식)에 비례하는데

어휘력, 청해/독해력, 정보 차단 능력, 믿을만한 정보가 있는 곳을 아는 노훼어(Know Where)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 스키마가 풍부해지면 검색을 통한 정보와 지식이 스키마를 확장하고,

확장한 스키마가 검색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력, 상상력, 창조력, 통찰력 등이 길러진다.

 

정도로 요약 가능하겠습니다.

 

전편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현대에, 그리고 근미래에(아무리 적게 잡아도 앞으로 수십 년, 지금 자라는 청소년들의 자식이 청소년이 될 정도의 시간 동안은) ‘검색을 잘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경쟁력을 갖고 시대를 리드해 갈 것이라는 겁니다. 시험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오고 잘나가는 회사에 취직해도, 기본적으로 이런 능력이 체화되지 못한 사람은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는 더더욱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 그런데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을 엉뚱한 것에 힘쓰게 하는 것이 답답하다. 뭐 이 정도입니다.

 

전편에서 말씀드린대로 이번 후편에서 주로 다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검색과 뇌활동

 


검색을 잘 하는 사람 = 능력있는 사람

 


검색 결과에서 통찰을 얻는 사람 = 창의적인 리더

 

 

 

 

 

아주 흥미진진한 내용 아닙니까?

 

 

검색을 수행하는 동안 뇌의 활동은?

 

2008년 10월에 아주 재미있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검색을 얘기할 때 빼놓으면 섭섭할 구글도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해 블로그에 옮겼습니다. ‘인터넷 검색,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글의 내용은 링크를 확인하시구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일부 내용을 발췌 인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험에 대한 최종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연구팀은 인터넷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인터넷 검색을 하면 의사결정과 복잡한 추론을 담당하는 뇌의 핵심영역이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활동으로 뇌에 자극을 주고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게리 스몰 박사는 “인터넷 검색은 복잡한 두뇌활동과 연관돼, 뇌를 운동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

 

두 집단(다른 조건을 비슷하게 한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 경험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으로 나눴습니다)이 독서와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동안 일어나는 뇌 회로의 변화를 기능성자기공명장치(fMRI)로 관찰했습니다. 인지활동을 하는 동안 두뇌의 혈류량 변화를 측정해 뇌세포의 반응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실험 대상자들은 독서 중 상당한 두뇌 활동을 보였으며, 언어•독서•기억•시각능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에 인터넷 검색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이 뇌의 의사결정과 복잡한 추론을 하는 영역인 전두엽, 측두엽, 대상엽에서 뇌활동이 나타난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동안 인터넷 검색 경험이 있는 집단의 뇌 활성화가 인터넷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2배나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인터넷 검색이 단순한 독서활동에 비해 무엇을 클릭할지 선택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고 이로 인해 중요한 뇌의 인지회로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미국 애들이 ‘인터넷 검색’이라는 것을 하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구글 검색’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네이버 검색이나 구글 검색이나 검색은 다 같은 검색 아니냐고 따질 수 있겠습니다. 지식 검색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잘 나온다고 자신이 검색을 잘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일반적인 ‘검색’으로 확대해석하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네이버에서 하는 검색과 구글에서 하는 검색

아니, 네이버에서 주로 검색을 하는 사람들과 구글 등에서 검색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필자의 경험상 검색이라는 행위에 대한 태도가 매우 달랐습니다.

 

검색하면 ‘네이버’를 떠올리는 분은 ‘검색’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는 집단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검색하는 과정을 살펴볼 때 인터넷 검색을 하는 과정은 인터넷 이외에서 정보 검색을 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고, 필자 개인 생각이지만 일반화해도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반론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통해 밝혀주시면 건설적인 마찰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검색은 굉장히 많은 두뇌 활동을 요합니다.

 

일단 검색에 대한 전략이 있어야 하고, 이 전략은 경험을 통해 수시로 수정되고 보완되어야 합니다. 아니, 자연스럽게 수정/보완됩니다.

 

  연세가 드신 분들은 일단 자신의 인맥을 동원하곤 할겁니다. 부하직원에게 일을 넘기거나, 관련된 일에 몸담고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전화로 부탁하거나, 인터넷 검색에 익숙한 자식들에게 물어보겠죠. 훌륭한 검색입니다.

 

  네이버 검색에 익숙한 분들은 일단 네이버 검색창에 그럴듯한 검색어를 쳐 보겠죠. 광고인지 정보인지 모를 결과가 나오면 블로그, 카페, 뉴스, 지식검색 등의 글을 몇 개 클릭해 보고 원하는 내용이 아니면 일단 지식인이라는 곳에 질문을 올려놓고 누군가 답을 올려주길 기다리며 검색어를 추가하거나 바꿔서 입력해 볼겁니다. 네이버에서 찾아지지 않는 정보는 구할 수 없는 정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겠죠. 조금 발전하면 다음이나 네이트 검색 정도를 더 이용해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전략이 존재합니다. 나이, 지위, 직업, 관심사, 하는 일, 인맥, 학력, 지능수준, 검색 경험, 일의 중요도에 따라 전략은 수시로 바뀝니다.

 

필자같은 경우는

일단 구글에 검색어 몇 개를 넣어봅니다.

(제일 익숙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한국어 정보’를 제외하면 검색결과가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검색 결과를 보고 힌트를 얻습니다.

찾는 정보와 완전히 동떨어진 검색결과를 제외하기 위해 빼기( – )를 통해 검색 결과를 제외합니다.

필요하면 원하는 키워드가 제목에 있는 페이지를 찾거나( allintitle:keyword),

특정 파일의 내용을 검색하거나( filetype:파일확장자 ),

권위있는 사이트, 해당 자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트로 검색을 제한(site:domain)해 보기도 합니다.

검색 결과로 나오는 제목과 본문 내용을 읽어보고 최대한 빨리 관련성을 판단해서

링크를 눌러볼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의미있는 정보에 접근하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더 좋은 검색 결과를 내기위한 힌트를 얻습니다.

필요하면 영어나 일본어로도 찾아보고,

검색엔진을 바꾸기도 하고,

기간을 정하기도 하고,

와일드카드도 씁니다.

필요한 정보를 얻었으면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맞는 정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얻어낸 정보의 일부를 다시 검색해서 교차검증을 합니다.

찾는 정보의 종류에 따라 전문화된 검색엔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논문이나 특허는 구글 스콜라를 찾아봅니다. 논문을 찾을 때는 -patent 로 특허 검색을 제외하거나 각 분야에서 그래도 이름있는 저널이나 학회/심포지엄의 논문이나 저자, 출판사로 검색 결과를 가다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두뇌 활동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읽고 판단해서 불필요한 정보를 제외시키고, 기존의 지식과 비교/대조하고, 새롭게 얻은 지식을 기존의 지식과 융합시키고 정리하고 표현할지.

제대로된 검색 결과, 믿을만한 검색 결과를 얻기위해 얼마나 많은 스키마가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할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색이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웹에서) 더 좋은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검색 엔진에 대한 이해, 웹에 대한 이해, 검색 전략의 학습, 경험 누적도 필수입니다. 검색엔진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SNS를 통해 세련되게 보완을 하더라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사람 수준으로 유연하고 직관적이지 않은 이상 검색 기술은 MUST HAVE입니다.

 

 

 

검색력 = 능력?

 

검색하는 과정을 살펴봅시다.

 

대부분의 경우 단 한번의 검색어 입력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게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설사, 운이 좋았든 검색엔진의 성능이 우수했든, 원하는 정보를 찾게 되더라도 그것이 오류가 없는 정보인지, 즉 믿을만한 정보인지 확인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검색’은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맘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아주 간단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주 갑작스럽게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국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이 들기 전까지 월드컵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남아공이나 월드컵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었다고 가정합시다.

 

이 사람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도 비용은 되도록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싶다면?

 

 

일반적이지 않은 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비슷한 수준의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 결혼을 준비하는 선남선녀. 가족들의 바캉스를 계획하는 가장. 2주만에 준비해서 한 달을 갔다와야 하는 낯선 장소로의 출장, 40명이 참가하는 회식자리 알아보기 등등

 

 

조금 다른 상황으로 아래와 같은 것은 어떤가요?

 

회사원: 일주일만에 만들어야 하는 50페이지 안팎의 신규 사업 기획 제안서.

대학생: 3일만에 완성해야 하는 실험설계와 실험 결과에 대한 레포트.

개발자: 한 달 안에 만들어야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명세서 작성.

학생: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발표 숙제.

연구원: 1년 동안의 연구 개발 성과를 1년 안에 가장 좋은 학회나 저널에 게재 & 발표.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아주아주 사소한 일부터, 자신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일들까지… 필요한 정보, 믿을만한 정보를 찾는 일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의 일을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게 하는 사람을 사회에서는 ‘능력있는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녀는,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하도록 연습이 되어 있나요?

 

완벽하진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해서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있나요? 설사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번에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익숙하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와 낙천적 기질이 있나요?

 

 

위의 상황을 잘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은 무엇일까요?

 

검색력!!!

 

꼭 웹에서의 검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볼 수도 있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할 수도 있고,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런 일을 대신 시킬 사람이 있을 정도로 경제적/시간적/사회적 여유나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의 자식에게 그런 여유나 지위를 물려주기 힘든 상황이라면 스스로도, 자식에게도 가장 공을 들여 키워야 할 능력은 ‘검색력’이 아닐까요?

 

이 검색력이라는 것이 주구장창 설명했지만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어려울게 없습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비전의 교육방법을 실천하고

 

1. 호기심을 억누르지 말것. 혹은, 호기심을 억누르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을 조심할 것.

 

2. 대화, 독서, 토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키마를 쌓아가고 이를 바탕으로 호기심을 해결하거나 호기심 자체를 수렴 혹은 발산하도록 하여 자신만의 가치관과 철학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

 

이 과정에서 당대의 최신 검색 기술[1]에 노출시키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너무 원론적이라구요?

 

훗, 세상 일이 다 그래요. 원론적인게 실행으로 옮기기는 가장 어렵고 힘들죠. 그러니까 다들 편법을 쓰는거고. 그래서 (저를 포함하여) 다들 어중간하고.

 

 

현대 사회의 모든 일이 검색력이 없으면 이뤄지지 않아요.

근데 참으로 역설적이게 이 검색력은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체득하기 만만치 않은 능력이에요.

 

 

 

 

검색 결과에서 번쩍!!! 통찰을 얻는 사람 = 창의 리더

 

보통은 검색 결과를 잘 이용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대부분 그 수준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검색 결과를 있는 그대로 보질 않는다. 검색 결과, 기존의 데이터나 사람들의 여러 의견이나 주장으로부터 완전히 다른 수준의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있다. 같은 결과를 봐도 다른 관점에서 본다. 남들이 지나친, 사소하지만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모두가 무릎을 치고야 마는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보다 빠르면 수 개월에서 길면 2~3년을 앞서가는 사람이 있다. 심하면 수십 년을 내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반쯤 장난, 여흥, 지적 호기심, 도전정신으로 일을 벌이지만 이것이 시대의 트렌드가 되고, 돈이 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블로그[2]가 대세일 때

모두 블로그 예찬론을 펼치고, RSS 관련 기술을 이야기하고, 메타 사이트와 추천 사이트, 소셜 북마크 서비스에 열광할 때…

 

정작 누군가[3]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어디서든140자 안에 자신의 말, 행동, 생각을 표현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당시에 이 서비스가 대히트를 칠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나고 나니 이 서비스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는 사람들은 수두룩하게 많지만.



과연 이런 통찰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대세에 파묻히지 않고, 선입견/고정관념 없이, 남들은 보지 못하는 틈새를 발견하여 그것을 메울 수 있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뭔가를 창조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필자가 감히 그런 사람들을 한 마디로 분석한다면

 

체화된 검색력을 바탕으로

흩어진 정보의 함의(含意…담겨진 의미)를 파악하여

의식/무의식적인 돈오에 이른 사람.

 

역시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

 

중요한 것은 위에서 계속 강조해서 얘기했듯 검색력이 체화되기 위해서는 기본이 충실해야하고,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호기심’과 그 ‘호기심’을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창의적’일수 밖에 없다는 것. 남과 다른 관점으로 보고[4], 남과 다른 생각을 하고[5], 심지어 그 다른 생각을 실제로 구체화하여 표현[6]하거나 남을 설득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리고 이런 사람이 결국 현대 사회에서 그리도 원하는 창의적인 리더라는 것.

 

 

 

더 잘 표현하고 더 잘 설명하고 싶은데…내공이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흑.

 

중구난방이고 군데군데 비약이 있는 글이지만 대충 전하려는 내용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미래를 준비하고 싶으면,

자식들이 미래에 준비된 인재(?)가 되게 하고 싶으면

같은 반 아이보다 1점, 2점 점수를 더 내게하는 ‘입시교육’에 매몰시키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의 바다에 일찌감치 노출시키고 부모도 함께 차근차근 검색력을 기르라는 것.

 

더불어 보면 학부모에게 조금 도움이 될락말락한 옛날 글.

(골든버그님의 블로그 글쓰기면 다 해결~ 이라는 댓글에 대한 나름의 답이랄까요? ㅋㅋ)

 

위의 모든 내용을 통합한 능력 = 글쓰기 능력 + 소통능력 = Blog 운영능력

꼭 블로그 운영능력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만, 결국 블로그 운영을 잘 하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2010년 2월 12일 쓰기 시작해서 2월 18일 새벽 마무리해서 대충 공개.

 

Footnotes    (↵ returns to text)
  1.  약 2000년 전에는 책을 접하거나 책을 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 충분했죠. 최근까지는 인쇄물을 통한 검색이 대세였습니다. 검색하려면 도서관으로 고고씽이었죠. 지금은 인터넷 검색과 SNS가 인쇄물의 보완재, 대체재로 자리잡았습니다.
  2.  블로그의 시초는 블로거라는 서비스였는데 나중에 구글이 인수하여 블로그스팟이 되었다. 이 서비스는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 메그 허리헌(Meg Hourihan)에 의해 론칭되었지만 론칭될 당시는 단순 페이지 혹은 게시판 위주의 홈페이지가 대세였다. 개인이 자신만의 인터넷 공간에 자신의 기록을 올린다는 것이 매우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3.  잭 도시(Jack Dorsey)
  4.  다양한 검색 결과를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 남과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된다.
  5.  다른 관점으로 보면 당연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6.  대화와 토론, 그리고 확대해서 남의 글과 말로 학습하고 자신의 글과 말로 남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은 표현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아주 기본적으로 글이나 말, 그림, 음악 등등으로 표현되지만 이것이 ‘기술’과 융합하면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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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at 8: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