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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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편집기를 시도했으나… 형편없는 기억력과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인해 ‘이 편집기는 수족처럼 쓸 수 있어’ 라는 에디터가 딱히 없었다.

편집기의 학습곡선

편집기의 학습곡선

 

노트패드는 개나 소나 다 쓰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이맥스는 아스트랄한 학습곡선을 본 이후로 사용해보지 않았다-_-;;

vi는 이래저래 써야 하니까 쓰긴 하지만 저 unit step function인 학습 곡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스터하기 쉬운 편집기는 아니다.

맥을 주로 쓰는 분들은 텍스트메이트 찬양도 많이 하던데, 윈도우를 안 쓸 수 없는 입장에서 특정 플랫폼에서만 편한 편집기를 선택하기도 애매.

그러다 만난 sublime text 는 꽤 매력적이었다.

  • 일단 기본 기능은 노트패드처럼 쉽다.
  • 윈도우, 맥, 리눅스용도 있어서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익숙해지기 쉽다. (단축키가 좀 헷갈리긴 하지만)
  • Syntax 하이라이터도 기본적으로 거의  있는 편이고, 잘 안 쓰는 언어도 플러그인 찾아보면 대부분 있다.
  • Color scheme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들 아무거나 써봐도 무척 괜찮다. (딱 개발자 취향에 맞춰진 색들)
  • 탭 기반이고, 크롬처럼 마음대로 옮길 수 있다.
  • Layout 바꾸기도 쉽다.
  • 탭 지정도 껌.
  • Snippet 도 만들기 쉽다.
위의 장점들은 정말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에디터 처음 쓰는 입장에서 상당한 진입장벽이기도 한 부분.

플러그인 개발이 무척 활성화되어 있어서 있었으면… 싶은 기능은 찾아보면 대부분 있는 편이고 패키지 콘트롤러 설치하는 법 정도만 찾아서 설치해 놓으면 이후 선택적으로 기능 추가하기도 쉽다.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unregistered 버전 써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가끔 팝업창이 뜨는데 가볍게 무시해주면 됨)

일단 에디터 하나는 마스터 해야지!! 싶어서 골랐으니 애정을 갖고 쓰고 있다. 특히 웹쪽 개발하는 분들은 매력적인 기능이 참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아래는 자주 쓰게되는 단축키. 역시 붕어 기억력 때문에 정리해 놓는 것.

Multiple cursor and incremental search

Quick add next:

맥에서는 Command + D, 윈도우에서는 Ctrl + D

Quick find all:

맥에서는 control + Command + G, 윈도우에서는 alt + F3

 

개발하다보면 자주 쓰게 되는 기능 가운데 하나. 다른 에디터도 찾아보면 있는 기능이긴 하지만, 아주 해피한 기능이다.

변수나 함수명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고 싶을 때 유용하다. (이런 일은 일상 다반사로 일어난다.)

Quick add next는 단축키를 누를 때 마다 일치하는 다음 단어를 찾아 뒤에 cursor를 만들어 준다. 즉 한꺼번에 편집 가능.

Quick find all은 위의 기능을 전체 파일에 대해 실행. 즉 변수명을 바꾸고 싶으면 단어를 선택하고 단축키 한 방이면 일치하는 모든 단어 뒤에 cursor가 붙는다.

Column selection

맥에서는 option 누르고 선택, 윈도우에서는 shift누르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선택하거나 가운데 버튼으로 선택.

개인적으로는 줄 맞출 때, 또는 세로로 잘 정렬된 반복되는 문장에서 특정 값을 한꺼번에 바꾸고 싶을 때 사용.

 

Instant file changing and etc.

Go to anything:

맥에서는 Command + p, 윈도우에서는 Ctrl + p

프로젝트 안에서 다른 파일을 열어 이동해야 할 때, 파일 이름의 일부만 기억하고 있어도 쉽게 이동 가능하다.

보통 에디터가 트리 구조로 파일을 보여주곤 하는데, 파일 이름 가운데 대충 기억나는 거 몇 글자 쓰면 알아서 리스트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clock_generator, clk_gen, adc_clk 파일이 있다고 하면 위의 단축키를 누르고 clk만 쓰면 리스트로 다 보여준다. clock도 c, l, k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리스트로 보여준다:-)

clock_generator를 열고 싶었다면 clkgt 라고 쓰면 뜬다. adc_clk을 찾고 싶었다면 adcl 정도만 치면 나온다. 대충 기억나는 것만 몇 글자 써도 바로 바로 찾아준다. 해피~

여기에 검색어 앞에 @을 먼저 치면 열려있는 파일 안의  function, method나 module 이름 등 각종 symbol을 찾아준다. 역시 이름의 일부만 쳐서 필터링 가능.

 

빌드 시스템, 마크다운, 라이브리로드 등등과 ‘특히’ 웹 개발하는 분들이 알면 좋을 각종 플러그인 소개 및 간단한 사용법은 아래 강좌 참고.

http://net.tutsplus.com/articles/news/perfect-workflow-in-sublime-text-free-course/

 

 

이 에디터의 단점: 수백메가, 수기가의 대용량 파일 처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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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at 8:49 pm